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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법원, 한미그룹 모녀 손 들어줘...송영숙 회장, 임주현 후계자 지목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에 반대하며 냈던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는 26일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이 한미약품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의 경영권 또는 지배권 강화 목적이 의심되기는 하나, 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투자 회사 물색 등 장기간에 걸쳐 검토한 바 있고, 이 과정을 볼 때 이사회 경영 판단은 존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 부채 비율,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 수요 특히 신약 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돼야 할 투자 상황을 볼 때 운영자금 조달의 필요성과 재무 구조 개선, 및 장기적 R&D 투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본 제휴의 필요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가처분 심리에서 "이번 신주 발행은 회사의 경영상 목적이 아닌, 특정한 사람들의 사익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과 주주 권리를 침해해 무효"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식 후계자로 딸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을 지목했다. 이날 입장문을 밝힌 송영숙 회장은 임성기 회장의 유산인 한미그룹을 걷잡을 수 없는 혼돈으로 몰아간 두 아들에 대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송 회장은 “해외자본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두 아들의 선택은 해외 자본에 아버지가 남겨준 소중한 지분을 일정 기간이 보장된 경영권과 맞바꾸는 것이 될 것”이라며 “두 아들의 말 못할 사정은 그 누구보다도 내가 잘 안다”고도 했다. 이어 그는 “두 아들의 선택(해외 펀드에 지분 매각)에는 아마 일부 대주주 지분도 약속돼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1조원 운운하는 투자처의 출처를 당장 밝히고, 아버지의 뜻인 ‘한미가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기업으로 영속할 수 있는 길’을 찾으라”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뜻을 이을 승계자로 지목한다”고 선언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26 10:21
연예일반

박희순 “‘마이네임’→‘무빙’→‘선산’까지…해외에서도 알아보네요” [IS인터뷰]

“해외에 나갔는데 몇몇 분들이 저를 알아보시더라고요. 지나가던 차 안에서도 알아보시곤 영어로 ‘당신 배우지? 마이 네임?’이라고 물었어요.”넷플릭스 새 시리즈 ‘선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박희순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부터 디즈니플러스 ‘무빙’을 지나 이번 ‘선산’까지. 박희순은 최근 몇 년 사이 쉴 틈 없이 작품을 해오고 있고, OTT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대중과 만나고 있다.박희순은 OTT 작품의 장점으로 ‘시청률 부담이 적은 것’을 꼽았다. 그는 “채널 드라마의 경우 방송이 끝날 때마다 회차별 시청률이 나오지 않나. 잘나오면 기분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게 그렇게 압박이 된다”면서 “반면 OTT는 어느 정도까지 가야된다는 숫자적 목표에 대한 압박도 적다”고 설명했다. 물론 해외 팬들과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흥행하면 그 작품이 해외에 팔리는 식이었는데, OTT는 그런 단계가 생략된다. OTT에 풀리는 순간 바로 전 세계에 노출되기 때문에 곧바로 해외 시청자들과 만난게 된다. 박희순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희열로 나가온다”고 밝혔다.다양한 문화권에 소구하고자 하는 욕심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터. 박희순의 이런 발언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넷플릭스로 전 세계에 공개된 ‘선산’은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쓰고 조감독으로 오랜 시간 연 감독과 호흡을 맞춘 민홍남 감독이 연출한 6부작 시리즈물이다.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여기에 한국적 색채를 더한 오컬트적 요소가 관전 포인트다. 박희순은 미스터리를 따라가는 형사 최성주를 연기했다. 주로 탐문을 통해 사건의 비밀에 근접해가는 최성주는 이를테면 시청자의 입장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최성주가 사건의 중심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갈수록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조금씩 해소된다.그런 한편으론 최성주만의 서사도 있다. 가족사적 아픔과 동료에 대한 부채감을 가진 최성주는 그래서 더욱 일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박희순은 “최성주의 깊은 서사는 그대로 가져가되 형사로서 있을 때는 최대한 덤덤하게 보이고자 했다. 감정에 침착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수사를 하는 인물로 보였으면 했다. 그래야 시청자들을 잘 인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대신 개인적 서사로 인한 감정은 혼자 있을 때 주로 드러낸다. 홀로 고립돼 있을 땐 쓸쓸함과 고독감을 느끼지만 일을 할 때만은 프로다운 최성주. 박희순의 절묘한 연기로 최성주란 캐릭터는 더욱 입체감 있게 살아났다. 최성주가 탐문 과정에서 툭툭 던지는 유머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극의 분위기에 한줌 숨통이 된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배역이 주로 깡패 아니면 형사라는 박희순. 그는 “‘선산’에서도 형사 역을 맡았기 때문에 기존에 내가 했던 배역과 차별점을 두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스스로 느끼기에 이번 ‘선산’ 속 형사 최성주의 차별점은 개인적 서사가 있었다는 점”이라고 했다.다만 차기작을 묻는 질문엔 “형사, 깡패가 아니면 다 좋을 것 같다”고 대답해 연기 변신에 대한 갈증을 보였다. 그는 “몇 편 보고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 아직 도장을 안 찍어서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 “그래도 곧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1 06:04
생활문화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창과 70주년 기념식 열려

서라벌예대‧중앙대 문예창작학과 동문회가 창과 70주년 기념식을 13일 오후 6시부터 중앙대 R&D센터 11층에서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문창과 70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과 서라벌문학상‧자랑스런문창인상‧공로상‧특별상 시상식, 비전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 영상은 한국전쟁 중인 1953년 5월 서라벌예술학교 설립부터 1967년 민족문학연구소·민족예술연구소 개설, 1968년 개교 15주년 기념 서라벌 문학인 105인 축전, 1972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편입, 1981년 안성캠퍼스 이전 등 문예창작학과의 영광과 서사가 이어진다. 창과 70주년 기념 영상은 칠순을 맞은 문창과의 나이테를 근경으로 살피면서 한국 문학의 주역인 동문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올해 제20회 서라벌문학상은 장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소설가에게 돌아갔다. 서라벌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모두가 갖고 있는 시대적 부채감에 일종의 해방의 통로를 열어주며 과거와 현재의 우리뿐 아니라 여전히 이 땅에서 살아갈 미래 세대에게도 이 책을 기꺼이 헌정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들었다.서라벌문학상 신인상에는 첫 시집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시간의흐름)를 낸 한정원, 첫 소설집 '달콤한 픽션'(걷는사람)을 엮은 최지애,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연출한 표상아가 각각 뽑혔다.자랑스러운문창인상 수상자로는 구혜영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선정됐다. 학과 교수를 역임했던 신상웅, 이동하 소설가에겐 각각 공로상을, 함동선 시인에게는 특별상을 수여한다. 창과 70주년 기념 앤솔로지 '文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꿈결에도 스미는 그 이름'(더봄)도 발간됐다. 각계각층에 진출한 동문 78명이 직접 문학과 자신의 직업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낸 책이다.창과 70주년의 캐치프레이즈는 '창작, 그 이상'이다. 70년에 30년을 더한 100주년을 그리며 문학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미디어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으로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다. 수많은 문인을 배출하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창작, 그 이상’의 활약으로 한국 문학의 ‘중심’에서 K-콘텐츠의 ‘중앙’으로 자리매김한 문예창작학과의 오늘과 내일의 비전을 담았다. 주찬옥 동문회 회장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우리 문창과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진출 장르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확장이다”라며 “디지털 문화 콘텐츠 시대를 맞아 문창과의 저력은 방송작가, 웹툰 기획 에디터, 공연 연출가, 게임 기획자, 엔터테인먼트 기획자, 한류 콘텐츠 전문가 등 대한민국 문화산업 전반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3 09:26
연예일반

‘돌싱글즈4’ 제롬, 베니타 부모님과 위기의 독대…5MC “어색해 미치겠다”

‘돌싱글즈4’의 제롬이 베니타의 부모님과 처음으로 만나, 5MC를 ‘대리 긴장’시킨다.7일 MBN ‘돌싱글즈4’ 제작진에 따르면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2회에서 LA 애너하임에 위치한 제롬의 집에서 동거에 돌입한 제롬‧베니타, 하림이 사는 시애틀에서 세 아이와 ‘현실 육아’를 시작한 리키‧하림,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재회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희진의 동거 이야기가 공개된다.이중, 동거 첫날부터 ‘신혼 부부’급 케미를 폭발시켰던 제롬‧베니타는 다음 날 곧장 베니타의 부모님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져 스튜디오 MC들을 설레게 한다. 실제로, 베니타의 부모님은 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고, 제롬의 전매특허인 ‘노란 차’가 도착하자 베니타의 어머니는 “카OO택시가 도착한 줄 알았다”며 웃음을 빵 터뜨린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제롬은 베니타의 부모님에게 90도로 인사를 올린다. 하지만 베니타와 어머니가 식사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사 라지자, 제롬은 다시 안절부절 못하며 베니타의 부친과 거실서 독대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내가 어색해서 미치겠다”며 연신 손 부채질을 하고, 베니타의 아버지는 ‘매의 눈’으로 제롬을 바라보더니 조심스레 신상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이 모습에 MC 오스틴 강은 “베니타의 아버지가 제롬의 눈을 보는 게 아니라 인생을 보는 것 같다”며 덩달아 마른 침을 삼킨다. 더욱이 베니타는 “부모님이 제롬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기 위해, 만남 전 그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제롬에게 밝혔던 터.위기의 독대(?) 시간이 끝나고, 네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대화를 나눈다. 이때 베니타는 “(제롬이) 몇 살 같이 보여?”라고 부모님에게 물어 제롬을 다시 긴장케 한다. 칸쿤에서의 ‘정보 공개’보다 더욱 숨 막히는 상황에도 제롬은 침착하게 “ 만으로 46세”라고 밝힌다. 과연 제롬의 나이는 물론 첫인상에 대해 베니타의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린다.제작진은 “이번 미국 편에서는 세 커플 모두가 동거 생활 전 실제 연인이 된 만큼, 가족 간의 만남과 결혼관, 미래 계획 등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오가, 연애 예능의 깊이를 더한다. 이들이 현실적인 장애물을 모두 극복하고 ‘현커(현실 커플)’를 뛰어넘어 ‘재혼’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돌싱글즈4’ 12회는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4:35
생활문화

남은 설 연휴 아이 손 잡고 갈 서울 가족여행 스폿3

설 연휴 텅 빈 서울을 아이들과 여행하려 한다면, 가볼만한 곳들이 있다. 마음 먹고 가야하는 서울의 4대 궁과 24일까지만 진행되는 서울 빛초롱&광화문광장 마켓, 어린이라면 환호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다.설 연휴 기간에도 개방하는 서울의 4대 궁은 볼거리와 숨겨진 역사 이야기가 많아, 명절 때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의미가 있다. 최근에는 한복을 입고 무료 입장하여 인증샷을 찍는 문화도 인기다.경복궁은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천도를 하며 세운 조선 왕조 최초의 궁궐로, 경복궁 거닐며 조선 역사와 왕실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느낄 수 있다. 경복궁 코스는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는 흥례문 앞마당에서부터 시작된다.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 앞에 서면 오른쪽 끝으로 이동해 대각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 근정전의 처마가 살짝 들려 있어 좌측으로는 인왕산, 우측으로는 북악산의 능선과 하나같이 이어진다.인왕산을 배경으로 한 넓고 푸른 연못과 어우러지는 경회루 등을 걷다 보면 조선 왕실 문화와 역사도 느낄 수 있다.창덕궁은 자연의 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조화롭게 배치해 우리만의 건축미를 살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경복궁과 마찬가지로 금천교를 지나 궁궐 안으로 들어간다. 창덕궁의 편전인 선정전은 왕이 집무를 보며 신하들과 국사를 논하였던 곳이다. 지붕의 형태는 팔작지붕이며, 청기와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궁궐의 전각 중 유일하게 남은 청기와 건물이다.창경궁은 정조가 머물고 생을 마쳤던 궁궐로 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효심이 서려있다. 아이들과 함께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인 창경궁에서 조선 왕들의 지극한 효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덕수궁은 대한제국이 꿈꾸었던 근대화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석조전, 중명전과 같이 서양식 건물과 전통적인 궁궐 건물이 어울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인기다. 근처에 있는 구 러시아 공사관 건물, 서울시립미술관 등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경복궁 앞 광화문광장에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화요일까지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이 연장 운영 중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전통놀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서울 빛초롱은 2023년 새해를 맞이해 '전통'을 주제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아이들은 제기차기, 투호와 고리 던지기, 딱지치기, 대형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월드에도 설 연휴 콘텐츠가 풍성하다. 롯데월드는 특별 공연 '토끼별곡'을 준비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 열린다. ‘토끼별곡’은 별주부전을 테마로 자라와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전통 마당극에 화려한 곡예까지 더해진 퓨전 공연이다. 솟대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종 훌라후프 공중곡예와 대형 큐브를 활용한 서커스 묘기는 눈을 즐겁게 하고, 소리꾼과 악사가 함께하는 길놀이&판굿 한마당은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화려한 부채춤과 소고, 대고 등 모둠북을 활용한 악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민속한마당’ 퍼레이드는 정월대보름인 2월 5일까지 매일 5시에 열린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23 07:00
연예일반

김신록 ‘재벌집 막내아들’ 장악하는 날선 존재감… 커플신 상당수는 애드리브?

배우 김신록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빛을 발하는 날 선 존재감으로 남녀 불문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19.4%(전국 유료가구)을 기록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김신록은 진화영으로 분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김신록 표 진화영의 매력에 시청자의 호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주말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7, 8회에서는 순양가의 승계 원칙의 철회와 함께 한층 맹렬해진 승계 전쟁이 그려졌다. 이러한 변화가 진도준(송중기 분) 때문에 일어난 것임을 눈치챈 순양가의 삼 남매는 각자의 방식으로 진도준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 중 진화영은 가장 먼저 나서서 진도준의 모친인 이해인(정혜영 분)에게 모욕을 주는 방식으로 진도준의 기를 꺾으려 했다. 이는 도리어 자신을 진도준의 타깃이 되게 하는 방아쇠가 됐다. 진화영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도준은 부채 상환 자금이 부족한 진화영의 상황을 이용, 오세현(박혁권 분)을 앞세워 순양백화점의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슬쩍 ‘뉴데이터테크놀로지’라는 벤처 기업의 주식에 대한 정보를 흘렸다. 오세현의 조언대로 딱 4배의 수익을 얻은 뒤 주식을 모두 팔았던 진화영은 주식이 계속해서 수익을 내자 백화점 대금을 빼돌려 다시금 위험한 투자에 올인을 감행했다. 이에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극 중 김신록이 남편 최창제(김도현 분)와 함께하는 커플 신 상당수를 애드리브로 완성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회의 엘리베이터 신과 4회에서 보여준 뽀뽀, 6회에서 보여준 다리 주무르기, 아버지에게 따지러 가며 남편 최창제를 향해 “얼른 와!”라고 소리치는 장면 등 화제의 신들이 모두 김신록의 애드리브를 통해 탄생한 장면이라는 후문. 남편의 기강을 잡을 때도, 형제들 사이에서 흉흉한 기세로 존재감을 발할 때도, 날카롭게 아버지 말의 속뜻을 꿰뚫어 볼 때에도 김신록의 진화영은 시종일관 특별하다. 그가 특별한 데는 거침없이 쏘아 올리는 대사가 있고, 이를 표현하는 연기는 그의 캐릭터에 힘을 더한다. 조금은 날카롭지만 통쾌하게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김신록의 연기는 시청자의 공감과 재미의 근원이 되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인기 요소로 손꼽히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신록의 연기. 매 작품 믿고 보게 되는 열연을 펼치는 김신록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5 14:57
드라마

'붉은 단심' 이준♥강한나, 애틋한 첫날밤 설렘 5.7% 월화극 1위

'붉은 단심' 이준, 강한나가 입맞춤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쫄깃한 전개로 흥미를 고조시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붉은 단심' 9회는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월화극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특히 유정(강한나 분)이 박계원(장혁 분)에게 답을 하겠다고 하고, 누군가 그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예측을 벗어나는 박계원의 움직임으로 이태(이준 분)와 유정의 거리가 또다시 멀어졌다. 유정은 박계원 때문에 자신을 향한 이태의 입맞춤을 거부했다. 그러나 이태는 "그대는 좌상의 질녀가 아니다. 아니어야 한다. 방법을 찾을 것이다. 그러니 다시는 죽으려 하지 말라. 과인을 홀로 두지 말라"라고 애원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애틋한 첫날밤을 보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반면 박계원은 자신이 바라던 성군의 자질이 유정에게 나타나자 이를 두고 감탄과 분노 섞인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태는 유정이 자신에게 부채를 선사하며 했던 고백에 대해 "나의 지어미가 되어주시오. 과인의 중전이 되셔야 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힘든 길이지만 함께하기로 약속하며 나눈 두 사람의 포옹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이도 잠시, 조연희(최리 분)는 이태와 유정 사이를 질투했고, 채상장 나인과 박숙의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눈치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와 박계원, 그리고 유정의 삼자대면이 이어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왔다. 좌상이 백기를 투항하겠다는 말에 이태는 초조해했고, 때마침 유정이 등장하자 박계원은 그녀의 아버지인 유학수(조승연 분)를 거론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박계원은 인영왕후(우미화 분)를 시해한 자가 자신이라는 반촌 벽서에 원통함을 드러냈고, 진범을 명명백백히 밝혀달라며 이태에게 호소했다. 유정은 이태의 흔들리는 시선을 물론 "숙의의 진짜 원수는 누구일까요?"라는 박계원이 말에 불안감이 가중됐다. 결국 이태는 유정에게 그날의 진실에 대해 밝혔고, 모든 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떴다. 유정의 침소를 찾은 이태는 어쩌지 못했고, 문 하나를 사이에 둔 두 남녀의 대화는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이태는 숙의 박씨가 청한대로 농민들을 불러 후원 땅을 일구기로 했다. 도성 밖 흉작 소식을 들은 이태가 "결국 과인이 나서서 기우제를 올려야겠구나"라고 하자 농민들은 뛸 듯이 기뻐했다. 농민들의 기세에 당황스러운 이태는 백발노인에게 고개를 들라 했고, 노동에 찌든 그의 모습에 탄식을 내뱉었다. 곧이어 이태는 농민들과 함께 땅을 경작했고, 이를 멀리서 지켜본 유정은 어딘가로 발걸음을 옮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말미 유정의 전갈을 받은 박계원은 그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유정은 자신의 원수에 대한 답을 하러 왔다고 박계원에게 밝혔고, 그는 "저 또한 숙의의 답을 듣고 내어 드릴 답이 있습니다"라며 그녀의 답을 재촉했다. 이내 유정이 결심한 듯 "이제 답을 하겠습니다"라며 박계원과 팽팽히 시선을 주고받은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향해 활시위를 당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이밖에도 최가연(박지연 분)은 자신과 박계원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혜강(오승훈 분)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유정의 자질을 시험해 보겠다는 박계원의 말에 얼굴이 급속도로 어두워졌다. 혜강의 말이 점점 맞아떨어짐을 느낀 대비가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붉은 단심' 10회는 오늘(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08:32
연예일반

'슈돌', 험난한 손주 젠 돌보기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행복을 전달할 예정이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1회는 ‘누가 뭐라 해도 최고 최고’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은 엄마 사유리가 없는 동안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시간을 보낸다. 공개 된 사진에서는 엄마가 나가자마자 울음을 터뜨린 젠을 진정시키기 위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필살의 노력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어 시선을 모은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젠과 다정하게 이마를 맞대고 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자동 미소 짓게 한다. 한편, 부채를 들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젠의 울음을 멈추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할머니가 몸을 사리지 않는 초강력 애교를 보내고 있는 것. 과연 슈퍼 베이비 돌보기는 무리라며 사유리의 외출에 곤란해 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엄마 없는 젠이 방긋방긋 웃음짓게 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젠의 천사 같은 깜찍한 미소가 한 주의 스트레스를 싹 가시게 한다. 앙증맞은 손으로 요술봉을 들어 볼에 콕 찌르는 ‘예쁘젠’표 애교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녹인다. 함박 웃음을 지으며 새로운 애교까지 선보였다고. 젠을 바라보더니 “젠은 너무 커. 우린 허리가 아픈 나이야”라며 손주 돌보기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이던 할아버지는 이내 “어이~ 두목”이라고 젠을 부르는가 하면 젠과 할아버지의 귀에 이어 발바닥까지 서로 닮은 구석을 찾아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 사랑과 행복을 나눠 랜선 이모에게도 훈훈함을 전달한다. 19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20
스포츠일반

'멍뭉미' 넘치는 허웅, 프로농구 인기 되찾는 '키맨'될까

허웅(29·원주 DB)이 프로농구 인기를 되찾는 데 기여할까. 허웅은 지난 16일 대구체육관에서 끝난 2021~22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팀 허훈’을 상대로 ‘팀 허웅’의 120-117 승리를 이끌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1점을 올린 허웅은 기자단 투표 71표 중 62표를 획득하면서 ‘별 중의 별’이 됐다. 올스타 팬 투표 1위(16만3850표)뿐 아니라 MVP까지 수상하면서 올스타전은 허웅을 위한 축제가 됐다. 허웅은 프로농구 최고 인기 스타다. 비시즌 동안 아버지 허재(57) 전 농구대표팀 감독과 동생 허훈(27·수원 KT)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줄곧 1위를 지키던 허웅은 지난 2002~03시즌 이상민(서울 삼성 감독)의 종전 올스타 팬투표 1위 기록(12만354표)을 갈아치웠다. 허웅은 '멍뭉미'로 인기몰이 중이다. 멍뭉미란 외모에서 느껴지는 강아지 같은 귀여움을 뜻한다. DB 팬 김혜진(27) 씨는 “강아지처럼 귀여운 얼굴이지만 몸은 운동선수답게 탄탄한 게 매력인 거 같다”며 “예능을 보고 허웅에 대한 관심이 더 커져 경기장도 자주 방문한다. 요즘 경기장에 허웅 팬들이 많아져 기분이 좋다”고 했다. 올스타전이 열린 대구체육관은 허웅을 보려는 여성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장 입장 시각 한 시간 전인 정오부터 출입구에는 200m가량 긴 줄이 늘어섰다. 팬들은 ‘허웅에게 반하는 시간’ ‘너만 보여 허웅’ ‘지금은 허웅의 시대’ 등 가지각색 문구로 정성스럽게 만든 응원 피켓을 들고 있었다. 허웅 팬 카페 회원 박종순(49) 씨는 경기장 앞에서 허웅의 얼굴이 프린팅된 부채와 사인이 담긴 마스크를 팬들에게 나눠줬다. 박 씨는 “허웅에게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나눠주는 것”이라고 했다. 허웅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1000만 원을 모아 허웅 이름으로 쌀과 유기견 사료를 기부했다. 쌀은 허웅의 올스타 득표수를 뜻하는 1638.50㎏이었다. 허웅은 자신을 향한 응원과 관심에 응답하듯 본 경기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에 최대한 참여했다. 3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허웅이 한 발짝 물러서며 슛을 쏘는 스텝백을 시도할 때 장내는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아이돌그룹 2PM의 ‘우리집’에 맞춰 댄스 공연을 펼칠 때는 환호로 가득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허웅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부터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올스타전에서 한국 농구가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본 거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자신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는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것 같다”고 웃은 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농구는 최근 동계 구기스포츠에서 프로배구에 밀려 인기가 하락세다. 프로농구연맹(KBL) 내부에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농구 인기를 되찾고자 연맹 캐치프레이즈도 ‘Re:bound KBL’로 정했다. KBL 관계자는 “농구 인기 하락은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올스타전에서 여러 준비를 했는데, 만원 관중이 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특히 허웅으로 인해 다른 팬들도 유입되는 낙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1.17 11:20
연예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무늬만 재벌인 캔디형 여주 성장기

'달리와 감자탕' 무늬만 명문가 재벌인 캔디형 여자 주인공 달리가 또다시 범상치 않은 사건들과 마주한다. 그는 바람대로 아버지와 같은 청송 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까.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측은 27일 박규영(김달리)이 김민재(진무학)와 나란히 얼음이 된 청송 미술관 첫 회식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박규영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파산으로 하루아침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됐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청송 미술관 관장이 된 그는 아버지가 일생을 바친 미술관이 심각한 부채를 떠안은 상황이라는 것을 시작으로 냉혹한 현실을 매일 체감하고 있다. 언뜻 보면 무늬만 재벌가인 캔디형 여자 주인공 같지만, 시련에 대처하고 이겨내는 방법이 여타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있던 주인공들과는 다르다. 달리는 그동안 몰랐던 현실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깨지고 부딪히고 넘어지지만, 자신을 절망으로 몰고 간 세상에 불평하기보다 차분히 현실을 받아들인다. 김민재(진무학)를 비롯해 전 연인 권율(장태진), 오랜 남사친 황희(주원탁)의 도움이 아닌 나름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겨낸다. 겉은 여리고 우아한 공주님 같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마음을 가진 박규영을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하는 이유다. 달리를 연기하는 박규영은 "시청자들이 달리에게 다양한 수식어를 붙여 준다는 것 자체가 '달리와 감자탕'과 달리 캐릭터에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 주는 것 같아 언제나 감사드리는 마음이다. 반응들을 모니터하면서 새로운 수식어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박규영은 시청자들이 붙여준 여러 애칭 중 가장 기억나는 표현으로 '쌀알'을 꼽았다. 시청자들은 도정된 말갛고 고운 그러면서 단단한 쌀알을 달리에게 빗대, 그녀가 희로애락과 활약에 따라 '용맹한 쌀알', '놀란 쌀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터. 이와 관련, 박규영은 "달리를 쌀알이라고 표현해주신 게 너무 창의적이고 귀여웠다. 용맹한 쌀알, 직진하는 쌀알, 똑부러진 쌀알 등등 그 장면에 알맞는 표현들을 해줬는데, 그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제가 봐도 달리가 쌀알 같았던 순간들이 꽤 있었다"라고 흐뭇해했다. 남은 6회 동안 달리의 성장기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박규영은 "달리가 청송 미술관을 잘 지켜낼 수 있을지, 무엇보다 앞에 놓여진 시련들을 달리가 어떻게 현명하고 강하게 이겨낼지 지켜봐 달라”면서 “또 무학과 달리가 가까워지면서 보여드릴 수 있는 사랑스러운 장면들도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박규영의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달리가 무학, 청송 미술관 식구들과 처음으로 갖는 회식 자리에서 얼어붙은 모습이 포착됐다. 김민재와 박규영이 나란히 동공 지진이 온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늬만 재벌인 캔디형 캐릭터 같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달리를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남은 6회 동안 달리가 어떤 사건과 마주해 이를 이겨내고 성장할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27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2021.10.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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